연말이고, 성탄절이다.
피차 편지 한자씩 써보자는 일도 쉽지 않다.
손이 다른 용도로 쓰여지기 때문일게다.
손으로 만든, 고운 도자기 십자가를 선물 받았다.
그야말로 '손으로 쓴 편지'다.